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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0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300억원 지급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 12,871 농가 전년대비 156억원 증가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1/23 [14:07]

부여군, 2020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300억원 지급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 12,871 농가 전년대비 156억원 증가
곽금미 | 입력 : 2020/11/23 [14:07]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20일부터 지급을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하는 공익직불금은 2019년 대비 약 156억원이 증가되었으며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는 12,871농가이고, 총 지급금액은 302억 5,400만원이다.

 

이중 농가단위로 지급될 소농 직불금은 4,636농가에 55억원, 면적 직불금은 8,235농가에 246억원이 지급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기존 쌀, 밭, 조건 불리 직불 등 6개 직불사업을 통합한 제도로서, 직불금 지급대상자들의 수령금액 수준이 개편 이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상향되었으며, 일정조건을 충족한 0.5ha 미만 경작농가는 면적에 관계없이 농가당 120만원이 지급되는 소농 직불금이 지급되고 그 외 농업인은 면적 구간별로 차등화된 단가를 적용해 면적 직불금이 지급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코로나19와 각종 재해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신속한 예산확보를 통해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농가에 공익직불금을 지급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활동 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농업인들도 공익직불제 시행 취지에 맞게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을 통한 공익 창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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