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일봉동 자생단체원들이 지난 17일 코로나 방역 예찰활동을 진행 모습.

천안시 일봉동 자생단체회원들이 지난 17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선제적 대응차원으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회원 30여명은 다중이용시설인 경로당, 놀이터, 버스정류장 등 방역활동과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천안천변길, 아파트 주변, 공구상가거리 등을 다니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배부하며 약 3시간 동안 예찰활동을 진행했다.

신성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여러 단체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봉사하게 돼 기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사라져 모든 시민이 예전처럼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곤 일봉동장은 “이웃을 위해 희생하겠다는 마음으로 바쁘신 와중에 도움의 손길을 주신 자생단체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모든 노력들이 감염병이 빨리 종식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