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가족 단위 독서 생활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두 가족을 선정해 지난 13일 ‘2020년 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책 읽는 가족’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며 지역 공공도서관이 주관하는 가족 독서 장려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독서 생활화 및 지역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김재석 씨 가족은 지난 1년간 총 728권, 김태민 씨 가족은 총 663권을 대출하는 등 가족 구성원 모두가 활발한 독서 활동을 펼쳤다.

또한, 독서마라톤 등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했으며, 도서 연체 등 도서관 이용 성실도 역시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준기 원주시립중앙도서관장은 “책 읽는 가족 선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독서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서관을 좀 더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