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활용한 대구시설공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Fly With DICO' 행사가 14일 남구의 에덴원에서 열렸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 공단의 'Fly With DICO' 행사는 사회복지법인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전문가와 함께 직접 드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방식으로 진행됐다.

약 20명의 에덴원 소속 아이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 체험과 함께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진로상담도 함께 이뤄져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공단이 보유한 건축 전문 인력을 활용해 아이들의 보금자리인 에덴원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건축자문을 함께 실시하여 좀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시설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각종 사회공헌활동이 정체되어 있다.”며 앞으로 'Fly With DICO' 행사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