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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도청·도의회 소재지 ‘시(市) 전환’ 첫 발!

지방자치법 시 전환 간담회 개최, 법안 통과 위해 협력

이예지 | 기사입력 2020/11/13 [11:40]

예산군, 도청·도의회 소재지 ‘시(市) 전환’ 첫 발!

지방자치법 시 전환 간담회 개최, 법안 통과 위해 협력
이예지 | 입력 : 2020/11/13 [11:40]

▲ 예산군 지방자치법 국회 간담회 기념촬영.

 

예산군이 ‘도청·도의회 소재지 군의 시 전환’ 추진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지난 12일 군은 국회의원 회관에서 국민의 힘 홍문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주최하고 예산·홍성·무안군이 후원하는 지방자치법 시 전환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동으로 법안을 제출했다.

 

도청·도의회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군단위 행정구역에 머물러 있는 예산·홍성·무안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도청·도의회 소재지 군은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할 수 있다’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뜻을 모으기로 하고 법안 통과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충남혁신도시 지정에 이은 시 전환 추진으로 도청 또는 도의회 소재지로서 위상에 걸맞는 행정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지방자치 실현과 지역균형 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시 전환 추진이 충남의 행정수도로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홍성군, 무안군과 함께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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