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토피천식예방(아리와 토리의 촉촉목욕) 동영상 시청 모습     ©부천시

소사보건소는 관내 유치원 21개소를 대상으로 10월부터 ‘비대면 어린이 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했다.

비대면 교육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보건소 전문인력이 직접 기초건강교육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지킴이 교실에서는 3차시로 구성된 영양, 구강, 아토피·천식예방 교육을 제공했다. 소사보건소는 아이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스티커 북, 색칠 그림책 등 체험형 교육자료와 유치원 자체 교육인력이 참고할 수 있는 교육안을 제공했다.

또한, 교육을 완료한 기관에는 가정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어린이 구강세트, 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등 건강 물품을 전달했다.

유치원의 교육담당자는 “아이들이 채소먹기 달력에 스티커 붙이는 활동을 하면서 당일 점심에 나오는 채소 반찬을 잘 먹게 되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피부가 자주 가려웠던 아동도 “미지근한 물로 잘 씻고 골고루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김은옥 소사보건소장은 “아이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