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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기술자문 세미나 개최

고양시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토론 진행

이예지 | 기사입력 2020/11/12 [16:02]

고양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기술자문 세미나 개최

고양시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토론 진행
이예지 | 입력 : 2020/11/12 [16:02]

▲ 고양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기술자문 세미나 개최.

 

‘2020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 주관)’을 추진 중인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11일, 한국항공대학교에서 기술자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고양시 컨소시엄 주관기관인 고양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의 관계자를 비롯해 참여 기업인 아소아, 아쎄따, 드로미, 에이톰엔지니어링, 항공대 등이 자리했으며, 경기북부 드론 관련 기업인 아트콥터, 레벌루띠, 쿼터니언 등도 참석해 고양시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세미나는 2020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중 발생한 기술적·제도적 어려움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고, 향후 고양시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준비됐다.

 

우선, 지난 4월부터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해 고양시 내에서 비행과 드론 서비스를 개발했던 컨소시엄 기업은, 드론 비행절차 개선방안, 드론 촬영 관련 자문, 비행 안정성 개선, 자동비행 알고리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자문을 요청했다.

 

또한, 한국항공대 이상철 학장, 김병규 교수, 장대성 교수는 다양한 해외 우수사례, 실증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논문 및 연구자료, 드론 산업의 최신 동향 등을 전하며 향후 고양시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미래 고양시의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교통관리체계(UTM, UAS Traffic Management), 드론 관제시스템 운영방식, 시민·기업 중심의 산업 육성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의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을 확대한 도심 규모의 실증 사업으로, 고양시는 드론을 활용해 도로, 건물 등 인프라에 대한 안전진단 서비스와 시민 안심귀가 서비스를 실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500회 이상의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연말까지 총 600회 이상의 비행을 진행해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세미나에 참석한 고양시 관계자는, 2021년에 진행될 다양한 드론 관련 국·도비 사업과 고양시 자체 수행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드론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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