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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개관 20년만에 큰 변화 맞아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1/10 [11:52]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개관 20년만에 큰 변화 맞아
곽금미 | 입력 : 2020/11/10 [11:52]

▲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 전경.

 

예산군은 윤봉길의사기념관이 지난 8월부터 추진해 온 확충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증축)에서 적정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8월 서류평가, 10월 현장평가, 10월 30일 국립중앙박물관 최종평가 순으로 진행됐으며,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은 11월 6일 적정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사업소는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행정절차를 진행하고 2022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신청을 통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윤봉길의사기념관이 시설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해 온 점,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 자료 가치가 높은 점 등이 평가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이번 확충사업에 따라 현재 기념관이 위치한 곳에 총사업비 55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기념관 리뉴얼, 교육관신축, 사무실 이전을 추진하게 된다.

 

기존 기념관은 전시공간리뉴얼·리모델링이 진행되며, 전시공간, 수장고 확대 등 박물관 본연의 기능을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관람객을 위한 별도의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교육관에는 교육·체험·해설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공간과 기획전시, 행사, 회의를 위한 공간이 새롭게 조성되며, 기념관 내 사무공간은 외부로 이전된다.

 

장기혁 관광시설사업소장은 “개관한지 20년이 된 윤봉길의사기념관이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적정평가를 받아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예산군 1호 공립박물관인 윤봉길의사기념관이 지역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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