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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집단감염우려 사각지대 사전 차단

외국인 전용시설 특별점검 실시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1/09 [11:58]

아산시, 집단감염우려 사각지대 사전 차단

외국인 전용시설 특별점검 실시
곽금미 | 입력 : 2020/11/09 [11:58]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최근 급증추세에 있는 코로나 지역감염을 조기에 진화하고자 5일부터 시행된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대응, 집단발병 우려 장소에 대한 선제적 점검에 나섰다.

 

시는 문화적 차이로 인한 사람 간 접촉이 많은 외국인 전용시설에 대해 주시하고 지난 5일 둔포면 소재 7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급감으로 특별한 문제점을 적발하지는 못했지만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집단감염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가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목욕장시설 내 감염사례를 분석한 결과 목욕장 내 사우나시설에 대한 감염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 목욕장 31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며 목욕장 내 사우나 찜질 시설에 대한 한시적 이용중지 및 2인 이상 이용하지 않도록 하는 권고명령을 할 계획이다.

 

한편, 시에서는 정부방역방침 변경에 의해 식당, 카페가 중점관리시설로 지정되고 관리대상범위가 150㎡에서 50㎡이상으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당초 1,060개소에서 4,826개소로 대폭 늘어난 중점관리시설에 대해 전직원을 동원해 1인 4~5업소 전담제 실시 등 면밀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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