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어

조 바이든 매직넘버 279 명, 미국 대통령 당선_ 헤리스 첫 여성부통령

7일(현지시간), 바이든 46대 미대통령, 헤리스 여성 최초 부통령 연설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1/08 [10:22]

조 바이든 매직넘버 279 명, 미국 대통령 당선_ 헤리스 첫 여성부통령

7일(현지시간), 바이든 46대 미대통령, 헤리스 여성 최초 부통령 연설
곽금미 | 입력 : 2020/11/08 [10:22]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7일(현지시간) AP 통신에 의하면,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선거인단 20명이 걸린 펜실베이니아를 비롯 조지아에서 승리해 ‘매직 넘버’ 270명을 넘어서 279명이 되어 당선이 확실시 됐다. 

 
애리조나, 네바다에서도 바이든 당선자가 앞서고 있어 이곳에서도 승리를 확정하면 바이든 당선자는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게 된다.
 
바이든과 트럼프의 선거인단 확보 수는 306대 232로 예상된다. 이는 4년 전 트럼프와 힐러리의 선거인단 확보 수와 똑같다.
 
제46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 된 조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7일 당선인의 자택 근처인 델라웨어 윌밍턴에서 열린 당선 기자회견에서,
 
  "미국민의 목소리, 분열 조장하지 않고 통합대통령 될 것, 미합중국 이끄는 대통령, 미국정신 되살리는 정부 될 것, 미국을 이끌도록 선택해줘 영광”이라며 “자신을 찍었든 아니든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가 전혀 끝나지 않았다는 게 단순한 팩트”라며 “바이든 후보가 서둘러 거짓 승자 행세를 한다”며 불복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법적 다툼을 예고한 만큼 당선확정까지는 30여일 이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7일(현지시간) CNN 방송, 로이터 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들은 일제히 바이든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긴급 타전했다.

한편, 바이든 후보가 최종 당선자로 확정되면 내년 1월 20일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취임 시 만 78세인 그는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된다.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이자 흑인-아시아계 부통령이 되는 새로운 기록을 남기게 된다.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현재 미국 상원의원이다.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당선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새 날을 맞았다"며 "인종차별을 배격하고 기후변화에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민주주의가 이번 선거에서 결정됐다"며 "미국의 영혼이 위태롭고 세계가 미국을 지켜보고 있을 때, 여러분이 대통령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