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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조 바이든 당선 확실_트럼프 불복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1/07 [14:41]

미국 대선, 조 바이든 당선 확실_트럼프 불복

곽금미 | 입력 : 2020/11/07 [14:41]

 

 

▲▼ 사진 ▷나무위키 캡쳐

 

 

2020 미국 대선에 사실상 조 바이든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미국대선이 수요일 투표가 끝났지만, 지금까지 개표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곳은 총 6곳으로 밝혀지고 있어 당선인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한편, 트럼프가 대선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법정으로 끌고 가고 있어 승리선언은 더욱 더 늦어 질 전망이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가장 주목이 되고 있는 선거인단인 20명이 걸려 있는 펜실베이니아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 선거일이 지나 도착한 우편투표를 분리해 따로 집계하라고 미국 현지시간으로 6일 명령함에 따라, 개표완료가 늦어 지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는 6일 밤  트럼프 대통령, 49.1%의 득표율, 바이든 후보가 49.6% 득표율로 0.5포인트 차이로 바이든 후보에게 역전당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는 우편투표를 포함 아직 개표되지 않은 표가 약 20만장 정도 남아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대법원이 앞으로 대선 관련 판결에서 대선일을 넘겨 도착한 펜실베이니아주의 우편투표를 집계에서 제외할 수도 있게 준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보수성향으로 분류되는 연방대법원의 새뮤얼 앨리토 대법관이 대선일을 넘겨 도착한 펜실베이니아주 우편투표의 집계를 중단시켜 달라는 공화당의 요구 일부를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명령에 영향을 받는 펜실베이니아의 우편투표는 3천∼4천표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편투표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대거 참여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조 바이든 후보에게 표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펜실베이니아주는 개표가 96% 이뤄진 시점에서 바이든 후보가 2만1705표를 앞서고 있어, 이 우편투표들이 최종 집계에 반영되지 않더라도 바이든 후보의 우위는 뒤지어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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