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덕양구, 주민자치 ‘찾아가는 컨설팅’ 실시_ 원신동.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김운영)는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동별 특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으로, 흥도동 등 4개 동에서는 ‘2020년 주민자치사업 컨설팅(강사 이인숙, 공공자치학회 이사)’, 주교동 등 8개 동에서는 ‘주민자치회 사업의 개념과 이해(강사 정창일, 전 성동구주민자치사업단장)’를 주제로 진행됐다.

주민자치 컨설팅은 지난 7월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8월 실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된바 있다.

이후 10월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희망 동에 한해 최소 인원 참여, 발열 검사, 강사 분산 배치 등 방역 지침의 철저한 준수 하에 컨설팅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강사 이인숙 씨는 동 특성화 사업의 개선사항 및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강사 정창일 씨는 “주민이 결정하는 동 자치계획 수립과 실행이라는 과업은 필수”라고 강조해 주민자치위원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김운영 덕양구청장은 “덕양구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발적 참여율이 높고 내부적 역량이 뛰어나, 이번 컨설팅을 바탕으로 각 동의 실정에 맞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