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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술관, 전시연계 온․오프라인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관람객과의 소통 강화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1/02 [11:12]

부산미술관, 전시연계 온․오프라인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관람객과의 소통 강화
곽금미 | 입력 : 2020/11/02 [11:12]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시립미술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그간 축소 또는 미운영하고 있던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과의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재 진행 중인 전시와 연계한 것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제공된다.

 

먼저, 「중국 동시대미술 3부작 – 상흔을 넘어」와 관련하여 명지대학교 정창미 교수가 ▲(11월 4일/오후 2시~4시) ‘중국 현대미술 읽기’ ▲(11월 11일/오후 2시~4시) ‘국제화 시대 중국미술의 위상과 현실’을 주제로 시민강좌를 진행한다. 강좌신청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art.busan.go.kr)에서 이뤄지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50명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다음으로, 「빌 비올라, 조우」와 관련된 감상 및 토론프로그램이 전시 기간(2020년 11월 6일~2021년 4월 4일) 함께 운영된다. 시립미술관은 감상프로그램인 ‘우리는 날마다 날아간다’를 통해, ▲(매주 월요일) 김영하 작가(한국어)와 마크 테토(영어)의 음성으로 담은 ‘빌 비올라 어록’과 ▲(매주 금요일) ‘빌 비올라 어록’과 연계한 질문을 부산시립미술관 트위터에 공개한다. 이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게시물 답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토론프로그램은 11월 7일 ‘2020년 현시대에서 바라본 빌 비올라’를 주제로 인문학, 공학, 철학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시각으로 작품과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대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별도 신청 없이, 전시 관람 사전예약자만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립미술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여가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들을 모두 영상으로 기록하여 시립미술관 유튜브에 공유할 방침이다.

 

기혜경 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전시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이 힘들었던 상황에서 벗어나 예술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art.busan.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 학예연구실 051-740-425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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