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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 육성으로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다.

2020년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으로 체험농장 청년농업인 공유 플랫폼 구축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0/28 [14:33]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 육성으로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다.

2020년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으로 체험농장 청년농업인 공유 플랫폼 구축
곽금미 | 입력 : 2020/10/28 [14:33]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젊은 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안정적인 영농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을 추진한다.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신기술과 청년 농업인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융복합되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율형 공모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대구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자라니농장은 체험농장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라니농장은 구암팜스테이 마을에 위치한 체험농장으로 본 사업을 통해 체험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창업농인 청년들에게 체험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과 노하우를 함께 공유해 청년 농업인들이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한 공간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라니농장은 ‘대구농촌체험’ 밴드를 운영하며 9월에는 알밤따기, 연근마들렌 만들기, 귀뚜라미 낚시 체험을 패키지로 진행했으며, 10월 12일부터는 솔방울 가습기 만들기, 연근 찜케익 만들기, 사과따기, 징거미새우잡기 4종의 체험패키지를 11월 8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농장은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으로 선정돼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고 새로운 체험거리를 찾는 가족 단위의 소규모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9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2,500여 명의 체험객이 다녀갔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구 청년농업인들이 열정과 창의력으로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어 대구 농업의 미래가 밝다”면서 “청년농업인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령화되어 있는 농촌지역에 후계농업 인력을 꾸준히 양성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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