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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대학 ‘집현전’ 내년 도입준비 척척

내달 23일까지‘평생학습 나도 전문가’과정 시범 운영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0/25 [20:57]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내년 도입준비 척척

내달 23일까지‘평생학습 나도 전문가’과정 시범 운영
곽금미 | 입력 : 2020/10/25 [20:57]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내년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의 본격 운영에 앞서 시범 프로그램으로 평생학습 나도 전문가과정을 오는 1123일까지 5주간 운영한다.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은 일정량 이상의 학점을 누적한 시민에 대해 전임학사(학사), 대제학(석사), 영전사(박사) 등 명예학위를 수여하는 세종시 고유의 평생학습 제도다.

 

이는 관내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평생교육들을 집현전이라는 틀 안에서 통합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명예학위를 수여해 공식 인정함으로써 학습을 장려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집현전의 캠퍼스는 관내 복합커뮤니티센터들을 중심으로 하는 권역별 캠퍼스와 다양한 공공기관들과 연계해 운영되는 기관연계 캠퍼스로 나뉘며, 교육을 이수하면 명예학위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시는 내년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달 19일 시작해 1123일까지 시범 프로그램으로 평생학습 나도 전문가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명예학위 학점이 인정되는 첫 교육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상황에 맞춰 정부의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 대면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 실습교육을 병행 운영하며, 주요강의내용은 평생학습 개념·정책동향,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평생학습관 운영·관리 등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앞으로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통해 시민 감동을 이루고,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국제적 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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