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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시민에게 찾아가다

대규모 공연 대신 소소한 버스킹 공연, 주민교육도 예정

이예지 | 기사입력 2020/10/21 [16:04]

안성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시민에게 찾아가다

대규모 공연 대신 소소한 버스킹 공연, 주민교육도 예정
이예지 | 입력 : 2020/10/21 [16:04]

▲ 안성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공연 중.

 

안성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이 지난 17일부터 안성시 관내 공원, 복지센터, 요양원 등에서 ‘방방곡곡 버스킹 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시립풍물단 창단 이래 처음 실시되는 ‘방방곡곡 버스킹 공연’은 원하는 단체의 신청을 받아 무료로 실시하는 공연으로 12월 초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방방곡곡 버스킹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모든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성시립풍물단은 전통과 지역 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개월 과정으로 ‘바우덕이 풍물학교’를 운영한다.

 

바우덕이풍물학교는 안성시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꽹과리, 징, 장구, 북 풍물놀이가락으로 초등부, 청소년부, 일반부로 편성되어 6개월 과정으로 꾸려진다.

 

오는 2021년 3월 중순까지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초등부는 매주 수요일 17:00~18:30, 청소년부는 매주 수요일 19:00~20:30, 일반부는 매주 목요일 19:00~21:00에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안성시립풍물단의 공연 중지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때에,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과 풍물학교 운영은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시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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